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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인증서 발급방법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공인인증서의 단점을 줄인 공동인증서는 예전에 비해 발급이 좀 더 쉬워진 것 같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분들도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니 필요한 분들은 이번 기회에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동인증서 발급방법 3가지
은행계좌가 있는 분들은 은행 공동인증서를 발급받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은행과 연동이 되지 않는 민간업체의 공동인증서는 활용하는 곳과 제휴되지 않은 경우 서비스의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식이나 타 용도로 사용하는 분들은 증권사와 연동이 되는 공동인증서 발급받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게 더 유용합니다. 저는 은행용과 증권용(SignKorea)을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룰 내용은 은행 공동인증서, 카카오 공동인증서 그리고 해외에서 공동인증서 발급방법 이렇게 3가지입니다.
1. 은행, 증권사 공동인증서 발급방법
저는 신한은행을 이용하고 있어서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에서 발급받는 방법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과 증권사가 비슷하게 공동인증서 발급방법을 진행하니 따라 하시기에 큰 무리는 없을 겁니다.
1) 신한은행 모바일 앱에 들어가 첫 화면 우측 상단의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인증 보안을 선택하면 선택할 수 있는 인증서가 나옵니다. 공동인증서를 선택합니다.
2) '인증서 발급/재발급'을 선택합니다. 이용 약관에 대해 전체 동의를 해야 하는데 약관 설명 밑에 있는 파란색 전체 동의 버튼을 선택하면 아래 사진처럼 전체 동의되었다는 표시가 뜹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주민등록번호와 해당 은행의 출금계좌번호를 입력합니다. 저는 옛날에 외웠던 신한은행 구 계좌번호를 입력했는데 문제없이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한번 외우고 나니 신 계좌번호는 영 기억을 못 하네요.
3) 보안을 위해 추가인증을 실시합니다. 저는 SMS를 선택했습니다. 문자로 오는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나면 보안카드 번호 입력 화면이 나옵니다. 저는 모바일 OTP가 없어서 보안카드 우측 상단의 일련번호와 보안카드 번호 두 가지를 입력했습니다.
4) 공동인증서 발급방법 마지막 단계는 인증서 암호 설정입니다. 10~30자리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하는데 요즘은 숫자, 영문, 특수문자 이 세 가지가 꼭 다 들어가야 합니다. 잊어버리지 않을 비밀번호를 설정해 놓으시고 주기적으로 바꾸는 게 보안상 좋긴 합니다.
2. 카카오 공동인증서 발급방법
요즘은 은행 및 증권사 공동인증서 외에도 카카오 공동인증서를 사용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00여 개의 제휴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 공동인증서는 PC 저장이 되지 않아서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민간 인증서인 카카오 공동인증서 발급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따로 만들 필요가 없어서 딸이 이번 기회에 만들어 봤습니다. 약 3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준비물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과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 그리고 카카오톡 앱만 있으면 됩니다.
1) 카카오톡 앱을 열어서 하단 우측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더보기 메뉴에서 자산 버튼을 클릭하고 서비스 메뉴를 선택합니다. 전자 문서의 '내문 서함 인증'을 누르면 됩니다.
2) 인증서 발급하기를 선택합니다. 카카오톡 공동인증서는 2단계 인증을 합니다. 첫 번째는 본인의 휴대폰으로 인증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아니라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인증해야 합니다. 주민등록번호는 앞 7자리만 입력합니다.
3) 두 번째 인증방법입니다. 본인의 이름으로 개설된 계좌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은행/증권사를 선택하면 은행 및 증권사 리스트가 뜹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은행과 계좌번호 정보를 입력하면 카카오페이에서 1원이 송금됩니다. 입금자의 이름을 은행 앱 등에서 확인 후 입금자명 박스에 입력하면 계좌인증이 끝납니다.
이제 비밀번호만 설정하면 됩니다. 카카오페이로 만든 공동인증서의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3. 해외에서 공동인증서 발급방법
해외에서 재외국민이 국내 관련 업무를 볼 때 가장 불편한 점을 이야기한다면 바로 본인인증일 겁니다. 한국 전화번호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해외에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으려면 영사관이나 대사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영사관과 가깝지 않은 지역에 살고 있다면 순회영사업무를 이용하면 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원활하게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업무는 우편접수가 안되고 꼭 방문 접수해야 합니다. 미성년 자녀의 경우 부모(법정대리인)의 동의서가 필요하며 자녀와 함께 방문해야 합니다. 준비해야 할 구비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공동인증서비스 신청서 (해당 영사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② 신청자 여권과 여권 복사본
③ 법정대리인 여권과 복사본과 가족관계증명서(미성년자의 경우)
④ 비자 원본과 비자 복사본
재외국민이 받을 수 있는 공동인증서는 3가지입니다. 이중 한 가지를 선택해 공동인증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① 한국전자인증(주) CrossCert
② 코스콤 SignKorea
③ 한국정보인증(주) SignGate
발급 절차가 끝나면 신청서에 작성한 메일 주소로 공동인증서 발급에 관련된 이메일이 옵니다. 메일에서 설명하는 대로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순서대로 등록하면 공동인증서가 발급됩니다. 유효기간이 있으니 그 안에 하지 않으면 발급 자체가 취소됩니다.
해외에서 공동인증서가 어떨 때 필요한지 알고 싶다면 예전에 작성한 글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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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인증서 발급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민간 공동인증서도 있습니다만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들로만 정리했습니다. 해외에 계신 재외국민들도 신청할 수 있으니 만들어서 편리하게 관공서 서류 등을 발급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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