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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예방접종 받아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독감은 사계절 내내 걸릴 수 있는 감기와는 다르게 주로 겨울부터 봄까지 유행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기간이 길어져서 예년에 비해 환자수가 적을 수도 있지만 어린이와 어르신, 임신부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꼭 접종받으시기 바랍니다.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매해 겨울이 되면 찾아오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단체 생활을 하는 학교, 회사 등에서 빠르게 확산됩니다.

     

    몇 년 전 독감으로 호되게 고생한 이후에 저도 가급적이면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으며 부모님도 항상 빠지지 않고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맞고 계십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또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독감과 증상이 비슷해 증상만으로 환자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쓰기가 생활화되어 예전에 비해 독감과 감기에 걸리는 비율이 줄긴 했지만 가급적 안전을 위해 맞는 것을 권합니다.

     

    두 질병의 예방접종 기간이 겹쳐도 괜찮지만 면역 반응이 강하게 나타날 경우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으신 분들은 2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1. 독감 예방접종 시기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12월 ~ 이듬해 5월 사이에 독감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대 유행시기인 10~11월 중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접종이 발병 자체를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증상 및 경과 완화, 입원율과 사망 위험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 균주가 바뀌므로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에 속하는 사람은 매년마다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 후 충분한 예방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되므로 가급적이면 12월 이전에 접종받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화면

     

    2. 독감 무료 예방접종 지원대상자별 일정

    국가가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대상의 연령은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1) 65세 이상 어르신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을 동시에 진행하는 상황이다 보니 접종 쏠림 현상이 생길 것을 예상해 65세 이상 어르신(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 사전예약제를 운영합니다.

     

    ① 온라인 사전예약

    사전 예약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대리인 예약도 가능합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② 전화, 방문 사전예약

    질병청 콜센터, 지자체 예약상담 전화로 예약하거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연령대별 접종일과 접종 사전예약일

    나이별 구분 접종일 접종 사전예약
    만 75세 이상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2021년 10월 12일~2022년 2월 28일 10월 5일 오후 8시부터
    만 70~74세
    (1947년 1월 1일~1951년 12월 31일 출생)
    2021년 10월 18일~2022년 2월 28일 10월 12일 오후 8시부터
    만 65~69세
    (1952년 1월 1일~1956년 12월 31일 출생)
    2021년 10월 21일~2022년 2월 28일 10월 14일 오후 8시부터

     

    2) 소아 및 어린이

    생후 6개월 이상~만 13세 어린이 (2008년 1월 1일~2021년 8월 31일 출생자)가 해당되며,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예방접종 1회 가능합니다.

    어린이 구분 접종일
    2회 접종 대상자 2021년 9월 14일 ~ 2022년 4월 30일
    1회 접종 대상자 2021년 10월 14일 ~ 2022년 2월 28일

     

    3) 임신부

    임신 중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은 일반인에 비해 합병증(자연유산, 조기분만, 저체중 출산)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독감 유행 시기에 임신 중이라면 임신 시기와 상관없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구분 접종일
    임신부 2021년 9월 14일 ~ 2022년 4월 30일
    ※ 구비서류: 임신 여부 확인 가능한 임산부 산모수첩 혹은 고운맘 카드 등

     

    ※ 독감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분은 예방접종을 받으면 안 됩니다.

     

    3.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독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싶다면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화면입니다.

     

    2) 해당 메뉴를 선택한 후 지정의료기관을 검색하면 됩니다.

     

     

    4. 독감과 감기의 구별법

    독감에 걸리면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온몸의 근육통, 피로감, 두통 등의 증상과 기침, 콧물, 목 통증 등의 호흡기 증상이 심하게 올 수 있습니다. A형 독감은 B, C형에 비해 증상이 다양하며, 변이가 많아 전염성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감기 증상과 비교해 보시고 독감이라고 판단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독감 감기
    원인 인플루엔자 A, B, C 바이러스 200여 가지 바이러스
    시작 갑자기 시작됨 서서히 시작됨
    고열 38도 이상의 고열 고열이 드뭄
    콧물, 인후통 때때로 생김 콧물과 인후통이 흔함
    두통, 피로감 두통과 피로감이 흔함 약함
    예방약 인플루엔자 백신, 항바이러스제 없음
    치료약 타미플루, 리렌자 대증요법

     

    5. 독감 치료법

    예방 접종을 했어도 독감에 걸렸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1) 항바이러스제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타미플루와 리렌자, 두 가지 모두 증상 시작일로부터 2일 내에 투약하면 독감의 총 지속기간을 1~1.5일 단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항생제 요법

    이 방법은 2차 세균 폐렴과 같은 급성 세균 합병증이 확인되었을 때 사용합니다.

     

    3) 대증요법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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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신 분들 중 무료 지원 대상자인 경우에는 잊지 말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올 겨울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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