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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효능 및 먹는 법,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미자는 예전부터 다양한 질환을 다스리는 귀한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식품 오미자는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맛있는 차로 즐길 수 있는 오미자의 효능에 대해 오늘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미자(Schizandra, 五味子)
오미자는 목련과에 속해있는 낙엽덩굴식물입니다. 오미자 열매는 8~9월에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익으며, 씨는 1~2개가 들어 있습니다. 오미자 열매는 신맛, 쓴맛, 매운맛, 단맛, 짠맛의 5가지 독특한 맛을 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미자가 허약한 몸에 양기를 불어넣는다고 합니다.
나무 이름의 끝 글자가 자(子)로 끝나는 경우 그 열매나 씨앗은 안정성과 약효가 뛰어나 약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미자, 복분자, 구기자가 여기에 해당하며 다채로운 향이 있어 취향에 따라 차로 즐기기 좋습니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과 고유의 붉은색과 향이 감각을 자극해 음료로 제조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해외에서 슈퍼푸드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미자 효능
오미자는 다섯 가지의 맛 중 신맛이 가장 강한 열매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권에서 오미자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등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천연 자양강장제로도 사용해 왔습니다. 오미자는 눈 건강과 피로 해소,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질이 따뜻한 오미자는 다양한 약리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는데 위장, 간, 신장, 심장, 폐 등 오장에 좋다고 합니다. 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혈압을 내리며, 당뇨에도 좋고 감기 예방, 천식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자세한 오미자 효능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호흡기 질환 완화
폐를 따뜻하게 하는 오미자 효능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습니다. 감기약의 주재료로 쓰일 만큼 기침과 콧물, 가래에 효과적인 오미자에는 쉬잔드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오미자의 맵고 쓴맛은 폐의 발산 작용을 도와 천식에 관여하는 주요 유전자를 조절해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논문 결과도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을 완화할 목적으로 먹는다면 오미자만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효능을 배가시키는 식품과 함께 먹는 것도 좋습니다. 오미자와 상성이 좋은 것은 박하와 삼백초인데, 함께 먹으면 기관지 점막이 붓는 증상을 가라앉히고 기관지 컨디션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성 기침, 가래,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청소와 잦은 환기, 가습기 사용 등으로 쾌적한 일상이 될 수 있게 관리를 병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간 기능 개선
오미자에는 간의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활성 산소의 활동을 억제해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리그난계 쉬잔드린과 고미신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중 리그난은 신진대사와 생리 활동을 촉진하고 항산화, 항염 효과가 있으며 체내 흡수 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리그난 성분은 과육보다는 씨앗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3. 혈관 건강
세 번째 오미자 효능은 혈관 건강입니다. 오미자에 다량으로 들어있는 유기산 성분들은 체내에 흡수되면 혈관에 쌓여 있는 독소와 오래된 노폐물을 혈관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리그난은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혈액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하므로 혈압이 높아서 걱정되는 분들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심혈관 질환에 좋은 오미자는 혈행 개선을 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합니다.
4. 피로 해소
오미자의 상큼한 신맛은 비타민B1, 비타민 B2, 비타민 B3의 효과입니다. 오미자에는 사과나 블루베리보다 월등히 많은 비타민 양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피로 해소에 오미자 효능이 좋은 이유는 각종 노화나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성분과 피로 해소에 좋은 유기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 피로나 스트레스가 있는 분들에게는 오미자에 함유되어 있는 아답토젠 성분이 에너지 대사를 높여주므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집중력을 키우고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오미자는 신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해서 몸이 허해지는 것을 막고 기운을 돋워 준다고 합니다.
5. 위장 건강
오미자 다섯 번째 효능은 위장 건강입니다. 오미자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고미신 성분은 위액의 과다 분비를 억제시켜 속 쓰림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6. 건강한 배변 활동
오미자의 신맛은 체내 수분을 흡수하는 작용을 합니다. 평상시에 땀이 많거나 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오미자를 드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질적인 만성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꾸준히 오미자를 섭취하면 숙변을 제거해 변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결명자와 오미자를 함께 차로 끓여 먹으면 더 효과적입니다.
7. 면역력 강화
동의보감에서는 '몸이 약하고 몹시 여윈 것을 보한다'라고 오미자 효능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오미자에 다량 들어있는 비타민C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내에 있는 유해 물질들을 몸 밖으로 배출할 뿐만 아니라, 신체의 방어막인 피부를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경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와 추운 겨울에 잔병치레를 하기 쉽습니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오미자 효능을 기억하셔서 감기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8. 노화 방지, 혈압 조절
여덟 번째 오미자 효능은 항산화 성분에 의한 노화 방지와 혈압조절입니다. 오미자에는 식물영양소인 폴리페놀의 일종인 리그난 성분이 대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미자는 세포의 산성화를 막아 노화를 예방한다고 하니 항노화 기능에 관심이 있는 분은 오미자를 자주 드시기 바랍니다.
오미자 속 항산화 성분은 변종 세포에 대응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돕습니다. 향약대사전에서는 오미자가 혈압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9. 피부 미용
오미자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드름이나 기미, 주근깨 등 잡티를 완화하고 피부 세포를 보호합니다.
10. 사고력, 기억력 향상
오미자의 신맛 성분인 비타민B1, 비타민 B2, 비타민 B3는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어 나른함이나 집중력 부족 현상을 겪는 분들이나 공부하는 학생에게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에 많이 들어 있는 리그난 성분은 대뇌피질을 맑게 해 주며 뇌세포 활성화를 도와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사고력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리그난 성분은 뇌파를 건강하게 자극해 주기 때문에, 건망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미자 효능으로 치매 예방을 많이 이야기하는 이유는 리그난 성분이 뇌 건강에 도움을 주고, 인지 능력 및 기억력 등과 같은 뇌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오미자는 신경안정제처럼 항우울제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11. 당뇨 증상 완화
오미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 성분은 혈당 강하에 도움을 줍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저하시키는 성분이어서 혈당 수치를 낮출 뿐만 아니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은 오미자청으로 섭취하는 경우 당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으므로 생 오미자나 말린 오미자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12. 근육, 뼈 건강
오미자 효능 마지막은 뼈 건강입니다. 오미자는 근육과 뼈의 노화를 개선한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뼈의 분화 인자 발현과 근육 성장 예측 분자 발현 및 골밀도가 2~3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오미자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성분과 칼슘 성분이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니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오미자 먹는 법
오미자는 예로부터 인삼과 같은 수준의 귀한 약재로 활용되었습니다. 생으로 먹는 경우 손질할 때 무르는 경우가 있어서 차로 만들어 먹는 게 편리하며 영양 흡수에도 좋습니다.
말린 오미자를 흐르는 물에 헹궈서 잡티나 먼지를 제거하고 끓였다 식힌 물이나 생수에 넣어 시원한 곳에 두면 됩니다. 오미자는 다른 차와 달리 찬물을 사용해서 우려내는데 뜨거운 물로 우려내면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먹으면 열에 의한 영양소 파괴 없이 건강하게 오미자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물에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 담가 놓았다가 음용하면 좋습니다. 진하게 우려낸 오미자액을 탄산수나 탄산음료에 타서 오미자 에이드로 먹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간 기능 강화도 오미자 효능 중 하나이므로 술 마신 다음날 드시면 좋습니다.
신선한 오미자가 있는 경우에는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오미자청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설탕이 녹고 나면 냉장고에 보관해 드시면 됩니다.
오미자 부작용
오미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복통, 속 쓰림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혹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미자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분이나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양을 조절해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미자 효능과 먹는 법,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미자는 여름에 주로 먹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겨울철에 드셔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슈퍼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차가운 날씨에 폐 기능이 약해진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자주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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