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 손쉽게 찾기

휴면예금 손쉽게 찾기 관련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요즘은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서 다른 은행의 계좌들도 조회할 수 있고 이체도 가능한 세상이 되었지만,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숨은 예금인 휴면예금은 깜빡 잊고 놓칠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휴면예금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휴면예금이란?

휴면예금은 간단하게 말해서 저축을 한 후 일정기간 찾아가지 않은 돈을 이야기합니다. 은행이나 우체국, 보험사, 저축은행과 같은 서민금융진흥원 등 금융회사의 예금이나 적금 등을 이용하던 사람이 찾아가지 않는 경우입니다.

 

즉,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되었는데도 찾아가지 않는 예금, 보험금 계좌를 통칭하고 있습니다. 소멸시효는 은행의 경우 무거래 5년고, 보험은 청구권 3년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는 돈이 약 8조 원 정도 된다고 하니, 혹시 자신의 경우도 해당되는 건 아닌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오랫동안 거래하고 있는 주거래은행의 통장 외에 예전 회사 급여 통장 등은 현재 사용하지 않아서 잔액이 얼마나 남았는지 기억나지 않아서 이번에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쉽게도 제 계좌들은 깨끗하게 전부 인출을 한 상태였습니다.

 

만약 통장에 남은 잔액이 몇백 원 또는 몇천 원 수준이어서 그냥 넘어갔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번에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동인증서만 있다면 조회하는데 채 3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휴면예금 손쉽게 찾기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를 추천해 주시던데, 이상하게도 제 컴퓨터에서는 자꾸 접속 오류가 나서 다른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에서는 자신의 휴면예금을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휴면예금 조회를 하려면 컴퓨터에 공동인증서가 있어야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정리한 것처럼 공동인증서가 없다면 자신임을 입증할 수 있는 전자서명수단이 필요합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

 

첫 페이지에 조회화면이 있습니다.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개인(신용)정보의 수집·이용 및 제공에 관한 사항 동의를 한 후에 공동인증서 조회를 하면 됩니다. 만약 컴퓨터에 공동인증서 관련 세팅이 되어 있지 않다면 보안 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야 합니다.

 

조회를 해 보니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서민금융진흥원, 예금보험공사로 세분화되어 내역을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예금보험공사는 무엇인가 살펴보니 파산한 금융회사명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파산한 금융기관의 경우 돈을 못 돌려받는 줄 알았는데, 예금보험공사에서 지급 보장을 해주나 봅니다.

 

조회를 했는데 50만 원 이하의 휴면예금이 있는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즉시 지급 신청을 할 수 있고, 5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해당 은행이나 보험사, 도는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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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예금 손쉽게 찾기 관련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적은 금액의 돈이라도 허투루 여기지 말고 찾아서 잘 쓸 수 있다면 이 또한 삶의 즐거움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