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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방법 7가지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아보카도는 몸속의 염증을 잡아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건강식품으로 저희 가족이 자주 먹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 반 개 정도 챙겨서 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맛도 좋으니 과일보다 한 끼 식사 개념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방법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신선한 아보카도를 구입해 후숙해서 먹거나 잘 익은 것으로 골라서 바로 드시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덜 익은 것을 먹었다가 배 아파서 고생한 경험이 여러 번 있습니다. 제대로 익지 않은 아보카도는 아린 맛이 나며 식감이 딱딱하고 좋지 않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최대한 아보카도 껍질이 짙은 색이 되고 누르면 살짝 들어갈 때까지 기다립니다. 꼭지가 잘 떨어지면 먹어도 될 정도로 익었다고 보면 됩니다. 너무 익으면 속에 섬유질이 두꺼워지고 딱딱한 결정이 생기므로 아보카도를 처음 먹는 분들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사는 것보다 한 두 번 먹을 정도만 사는 게 좋습니다.
아보카도는 밥, 빵, 파스타에 고루 잘 어울리는 특이한 과일입니다. 식물성 지방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좋지만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가급적 하루에 반 개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스도 칼로리가 낮은 레몬, 후추, 소금, 간장, 발사믹 식초 정도만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아보카도 스무디
아보카도와 두유를 넣어 갈아 만든 스무디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아침에 먹어도 좋고, 과한 점심을 먹은 날 저녁 대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검은콩 두유와 아보카도 반 쪽, 얼음을 조금 넣어 만듭니다. 이번에 산 피스타치오 두유를 이용해보니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달지 않아서 맛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꿀이나 바나나를 조금 넣어도 괜찮습니다. 두유 대신 그릭 요거트, 바나나를 넣어도 아침식사로 좋습니다. 사놓고 다 먹지 못한 바나나는 1/4~1/8 크기로 잘라서 얼려놓고 1인분에 한 개씩 넣어서 만들고 있습니다.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방법 첫 번째로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2. 아보카도 토스트
크리미한 아보카도 반 쪽을 바삭하게 구운 식빵에 발라 발사믹 식초를 뿌려서 먹는 것도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발사믹 식초는 아보카도와 먹기 위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빵 없이 발사믹 식초만 뿌려도 아보카도 맛있는 먹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로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계란 프라이를 곁들입니다. 살짝 반숙으로 만들어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계란 프라이 대신 수란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이때는 소금과 후추가 더 잘 어울립니다.
손님에게 접대용 브런치로 대접하고 싶다면 반으로 가른 아보카도의 씨를 제거한 부분에 계란을 넣고 베이컨을 다져 올린 예열된 오븐에 넣고 굽는 것도 좋습니다. 계란이 익으면 꺼내서 후추를 뿌리고 바게트 빵과 함께 내놓으면 그럴듯한 요리가 완성됩니다. 익혀 먹는 아보카도의 풍미도 좋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
서양식으로 먹고 싶다면 껍질 부분을 바삭하게 구운 연어 스테이크와 아보카도에 신선한 샐러드를 추가합니다. 얼마 전에는 퀴노아와 채소 샐러드, 연어, 감자튀김, 아보카도로 손님상에 냈더니 다들 좋아하셨습니다.
해외에서는 퀴노아, 토마토, 아보카도를 함께 버무린 샐러드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연어 스테이크 대신 훈제 연어를 내놓아도 잘 어울립니다.
4. 아보카도 과카몰리
두 번째 이야기했던 아보카도 토스트는 그냥 아보카도만 쓰윽 발라 먹는 요리인 반면, 과카몰리는 손이 더 가지만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많이 알려진 멕시코 요리입니다. 매운 기를 뺀 다진 양파와 다진 토마토가 들어가고 레몬즙, 향신료를 쿠민 가루를 조금 넣어줍니다. 쿠민이 없으면 후추를 넣어도 됩니다.
부리또와 타코를 먹을 때 소스로 먹으면 되는데, 저희 집에서는 주로 나쵸칩과 함께 먹습니다. 좀 더 이국적인 맛을 원하면 요거트, 고수를 넣기도 합니다. 살사 소스와 함께 먹으면 느끼한 맛없이 멕시코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5. 아보카도 마요네즈
아보카도에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 소량의 소금을 넣어 잘 섞어주면 신선한 아보카도 마요네즈가 됩니다. 이 방법은 채식을 주로 하는 지인이 알려준 것인데 한번 만들면 냉장고에 보관하고 최대 일주일 안에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오이, 방울토마토, 양상추가 들어간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맛있습니다.
이 소스는 아보카도 크림 파스타를 만들 때도 기본 재료로 쓸 수 있습니다. 비건인 분들에게 아보카도는 좋은 지방 공급 식재료인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유명한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파스타보다 냉 파스타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6. 아보카도 비빔밥
아보카도 비빔밥은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저는 갓 지은 따끈한 밥에 아보카도, 명란젓, 계란 프라이, 김가루를 뿌려서 먹습니다. 여기에 구운 마늘 슬라이스를 함께 넣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간이 약하다 싶으면 간장을 조금 더 추가하면 됩니다. 김치나 묵은지를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아보카도는 연어와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생연어와 아보카도를 먹을 때는 양파와 간장 베이스 소스를 곁들여 덮밥 형식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여기에 조미김을 추가하는 것도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집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가 많지 않을 때 한 끼 식사로 만들어 먹는 메뉴입니다. 삶은 계란과 아보카도, 머스터드, 마요네즈를 조금 넣어 으깬 후 식빵, 바게트 위에 올려서 먹습니다. 원래 레시피는 설탕을 넣으라고 하는데 단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생략하고 있습니다. 좀 더 씹히는 맛을 원하면 견과류나 상큼한 사과, 채소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계란이 없으면 토마토나 닭가슴살, 맛살 등 냉장고 안에 있는 부재료를 대신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훈제연어를 올리면 고급스럽고, 오이 슬라이스와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글을 다 쓰고 보니 아보카도와 계란을 함께 먹는 요리가 꽤 많습니다. 서로 음식 맛 궁합이 잘 맞나 봅니다. 아보카도 튀김도 맛이 있다고 하는데 칼로리 걱정에 한 번도 시도해 보지 못했습니다. 아보카도를 이용해 자신만의 간편 요리를 만들어 보는 것을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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