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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해당 플랫폼의 인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관련해서도 세컨드 잡 관련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제페토와 싸이월드를 보면서 포지션을 잡아볼 생각입니다.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현실 세계를 초월한 또 다른 세상을 뜻하는 합성어인 메타버스를 잘 이해하고 싶다면 예전에 유행했던 싸이월드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을 형상화한 아바타와 집, 주변 환경들이 가상현실 세계에 구현된 것입니다. 그 안에서 사람들은 현실의 자신과 다른 새로운 자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을 확장시킨 것이 제페토입니다.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기 시작한 제페토 인터페이스를 보면서 세컨드 잡을 가상현실에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메타버스에서 만들 수 있는 세컨드 잡
제페토에서 붐을 일으킨 것은 가상 부동산입니다. 현실이 아닌 가상현실의 부동산을 사고파는 것이 처음에는 신기하게 느껴졌는데, 뉴스에 나올 만큼 큰 이슈가 되는 것을 보고 현실이 아닌 곳에서도 인간의 욕망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메타버스의 민낯을 본 느낌이 들었습니다.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서 구찌, 나이키 등의 브랜드 옷과 신발 등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제페토 옷 만들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플랫폼에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에 어느 정도 디자인 센스가 있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페토 크리에이터 기능은 휴대폰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2D와 3D 제작이 가능하다고 하니 저는 익숙한 2D부터 작업해 볼 생각입니다. 5,000 젬 이상이 모이면 현금화할 수 있다는데, 의상 한벌 가격이 3~5 젬이라 디지털 노가다가 되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됩니다.
구두 디자인을 전공한 지인은 신발과 헤어 악세서리 작업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의외로 괜찮은 서브 잡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조언을 했습니다. 전공자라면 좀 더 디테일한 부분들을 신경 써서 만들어 낼 수 있으니 개인 브랜드를 론칭할 때 제페토를 활용해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 싸이월드에서 했던 것처럼 집 꾸미기 기능 등을 할 수 있게 패턴 디자인 작업을 하는 것도 생각중입니다. POD 작업이나 이모티콘 작업을 할 때 메타버스를 염두에 두고 확장할 수 있는 디자인 소스를 만들어 놓는다면 괜찮을 수입 파이프라인이 될 듯합니다.
메타버스 시장만 보고 도전하는 것은 사실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메타버스와 오프라인을 함께 묶거나, 메타버스와 온라인을 함께 묶어서 진행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해외 POD 플랫폼 작업을 하면서 싸이월드나 제페토에 자신의 샾을 홍보하는 용도로 쓴다면 좋을 것 같고, 패턴 디자인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원단 디자인이나 벽지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그 소스를 활용해 싸이월드의 방 꾸미기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4차 산업시대가 되니 기존의 방법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유연한 사고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워야 할 것들이 많지만 순차적으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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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에 맞는 세컨드 잡 가능성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분야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급격한 쇠퇴 또한 없을 거라고 봅니다. 관련 정보들을 잘 알아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세컨드 잡 시장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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